[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은 형님라인 ‘신에손’과 MZ라인 ‘판타스틱 F4’의 팀 대항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에손’ 팀 지원군으로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노랑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얼쑤’를 부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노래를 마친 후 “여러분의 흥요정 가수”라고 인사를 건넸다. MC 박현빈이 근황을 묻자, 김다현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이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석훈은 “김다현 양을 처음 만났는데 노래를 굉장히 잘 해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다현은 이석훈에게 “TV보다 실물이 멋지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F4팀의 강진X김중연과 듀엣 대결 무대에서 김다현은 선배가수 김용임과 한 팀을 이루어 ‘천년학’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감동의 무대로 승리했고, ‘신에손’ 팀의 최종 우승에 힘을 보탰다.

‘불타는 장미단’은 ‘불타는 트롯맨’의 첫 스튜디오 레귤러 스핀오프 예능이다. 김다현은 오는 30일 방송 예고편에 등장해 2주 연속 출연 소식을 전했다.

한편, 김다현은 24일 KBS 1TV ‘아침마당’ 부처님 오신날 기획 ‘전국 스님 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