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와 협력…풋살장·X-게임장 조성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아디다스코리아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안양천변 신정교 하부의 노후된 체육시설을 새로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흙바닥이었던 곳에 인조잔디 2면을 조성, 풋살장으로 만들었다.

   
▲ 풋살장 등 개보수된 체육시설/사진=서울시 제공


또한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제바'(XEVA·본명 유승백)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색상과 역동적 이미지의 디자인을 결합한 운동 공간인 X-게임장을 조성했다.

현재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안양천 일대(신정교∼양화교) 야외 종합생활체육시설 벨트 조성과 연계, 시민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서울시와 아디다스는 23일 개보수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동초등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초청돼, 풋살장에서 '차범근 축구 교실' 코치들로부터 2시간 동안 강습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아디다스와 서울 전역의 노후한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과 스포츠용품 기부 등을 추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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