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NCT 멤버 성찬과 쇼타로가 팀을 탈퇴하고 새로운 SM 그룹에 합류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 3.0: NEW IP 2023' 영상을 공개하고 올해 데뷔 예정인 NCT의 새로운 팀과 신인 남·여 그룹 등 총 세 팀의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SM은 NCT의 일본인 멤버 비중을 늘리고 일본 미디어 기업과 협업을 통해 데뷔 인원 선발 및 팀 론칭 과정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한다. 

성찬과 쇼타로는 NCT를 떠나 신인 남자 그룹으로 데뷔한다. SM 루키즈 은석, 승한도 이 그룹에 합류한다. 

또다른 SM 루키즈 쇼헤이는 건강상 이유로 합류하지 못한다. SM 측은 "쇼타로의 개인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일 남자 그룹은 한국, 미국 국적 멤버로 이루어진다. 장철혁 SM 대표는 "이들이 SM의 NEW IP가 되어 'SM 3.0'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인 여자 그룹은 올해 4분기 데뷔를 목표로 한다. 다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지난 2월 SM 3.0을 통해 말씀드린 NEW IP 데뷔 계획보다 일부 연기된 부분이 있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한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