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삼성카드 등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 5개사는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3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데이터 활용 사례와 트렌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카드 등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 5개사는 지난 2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관에서 한국IT서비스학회 주관 '2023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와 트렌드, 향후 계획 등을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상경 삼성카드 데이터전략담당 상무가 '카드 데이터 기반 제휴사 마케팅 Win-Win 전략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카드


이번 '2023 춘계학술대회'는 삼성카드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첫 번째 대외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학문 연구단체인 '한국IT서비스학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세계 각국의 산업, 기관, 학계, 연구기관에서 참여해 데이터와 AI활용, 디지털 경험 및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데이터 얼라이언스' 5개사는 '데이터기반 고객 혁신'이라는 주제로 각 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 및 '데이터 얼라이언스'의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CJ올리브네트웍스는 '택배송장 데이터로 알아본 소비 트렌드'를, 네이버클라우드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안전한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NICE평가정보는 '신용정보와 데이터 결합 사례'를, 롯데멤버스는 '롯데멤버스 회원 소비 데이터 특징 및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카드는 '카드 데이터 기반 제휴사 마케팅 Win-Win 전략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카드는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해 사회와 기업의 이슈를 해결하고,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에 앞장서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달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통해 참여사들은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하고,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참여사들의 데이터 관련 노하우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얼라이언스'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