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센터를 통한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전문 입양 상담 등 실시
유기동물 정보제공 확대 및 민간 입양 전문기관 협업 병행 등 추진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구조·보호되고 있는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센터’ 설치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


이번 공모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의 적정성, 입양센터 내 프로그램 운영 계획,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2개 지자체는 2개년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개소당 10억 원(국비 3억, 지방비 7억)이다. 교통편의 등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입양센터를 설치해 유기동물에 특화된 입양 상담,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유기·유실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비 지원(동물등록, 치료, 미용 등 소요비용, 약 15만원) 및 입양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NAWIS)의 유기동물 정보 제공 확대, 민간 입양 전문기관과의 협업 강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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