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지역 도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26일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재연재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 가입자는 30% 이하의 적은 부담 뿐이다.

   
▲ 풍수해보험 담당자 대상 교육/사진=수원시 제공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다발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은 보험료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다음 달까지 취약지역 내 대상자들을 직접 방문, 홍보물을 배포하고 가입을 독려한다.

풍수해보험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영 보험회사(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자세한 것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영조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지난해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풍수해보험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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