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자금 조달 난항…업종 다변화로 사업 정상화 꾀해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창원시는 소재 방위 중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덕산일반산업단지에 물류업종을 추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산단은 낙후된 지역의 균형 발전 도모와 공업용지난 해소 목적으로 방위산업 중심 산업시설 용지 개발을 위해 계획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발(發) 금융 경색으로 PF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창원시


이에 시는 입주의향기업 니즈를 반영한 물류업종을 추가함으로써 업종을 다변화해 투자 유치에 나서는 등 사업의 새로운 활로를 구상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산업시설 용지에 기존 방위연관 제조업종뿐 아니라 방산 특화 물류업종을 중복 추가해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제조산업시장에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물류산업과의 시너지로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원 국가산단의 물류 부지 부족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금융권 PF 대출을 통해 사업추진 속도를 높여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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