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3년 도쿄 게임쇼'의 한국공동관 참여 기업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의 '게임 해외 진출 판로 지원 사업'은 도내 게임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사업으로, 해외 게임쇼 참가를 원조하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도쿄 및 타이 게임쇼에 참가할 업체가 대상이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금년 도쿄 게임쇼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경기도의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가 있고, 게임 제작이 완료됐거나 임박한 게임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종 선발되면 전시회 공동관 내 기업별 부스 제공, 비즈 매칭, 기업홍보 등의 혜택이 있다.

참가 기업은 총 6개사를 뽑을 예정이며,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발표 심사로 선정한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도쿄 게임쇼 참가 지원을 통해 경기도 게임사의 동아시아권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며 "점차 해외 게임쇼 참가 범위를 북미, 유럽 시장 등을 확대해, 경기도 게임 수출이 활성화되고 글로벌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6월 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콘원 게임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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