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드디어 '타이틀 매치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야구팀 가족들의 응원전이 선수들의 사기를 하늘 끝까지 치솟게 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2' 최종회에서는 '끝장전'에서 승리한 시즌2 최강 팀과 '현 천하제일장사' 야구팀이 천하제일장사 타이틀과 상금 1000만원이 걸린 '타이틀 매치전'을 통해 살벌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타이틀 매치전'이 시작되기 전, 찬란했던 야구팀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흘러간다. 시즌1 당시 야구팀은 씨름선수였던 미키광수를 꺾었고, 격투팀 추성훈은 물론 막강 유도팀을 넘어 여기까지 왔다. 이에 양준혁은 "야구팀이 가장 막강하다. 그래서 시즌3, 시즌4까지 롱런하면서 우승할 것"이라며 '파워 당당' 출사표를 던진다. 홍성흔 역시 "체력과 기술이 완벽한 상태"라며 필승을 다짐하고, 최준석은 "어느 선수가 나오더라도 지지 않을 것"이라며 묵직한 각오를 전한다.

그런가 하면, 시즌2 최후의 대결을 보기 위해 관중석에 자리한 선수들의 가족은 열띤 응원전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먼저 야구부원 동기들과 함께 온 홍성흔의 아들은 "어차피 야구팀이 우승할 거기 때문에 놀러왔다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보겠다"며 아빠를 닮은 '깡' 응원을 펼친다. 이에 홍성흔은 "모래판에 올라오면 까까머리 야구부원들이 다 보여서 질 수 없다"며 이를 악문다. 또한 양준혁의 아내는 "모래판을 뒤집자!"라며 우렁찬 기합을 작렬해 남편의 기를 팍팍 살려주고, '사랑꾼' 양준혁은 싱글벙글하며 양팔을 번쩍 들어 보인다.


   
▲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타이틀 매치전'을 앞두고, '최강 of 최강'으로 군림했던 야구팀의 현주소와 컨디션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야구팀은 시즌1이 끝난 뒤, 경기대학교 전지훈련까지 함께 다녀왔던 터. 홍성흔은 "거의 서너 달을 준비했다. 진짜 완벽한 상태로 만들었다"며 그간의 노력을 밝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그간 왕좌에서 '매의 눈'으로 시즌2를 스캔한 야구팀이 마침내 모래판으로 내려온 모습은 내일(27일) 밤 9시 '천하제일장사2'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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