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예비 사춘기 학부모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이 사춘기 소년 맥과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33회에는 15세 사춘기 중학생 소년 맥의 일상이 그려진다.

   
▲ 28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사춘기 소년 맥의 일상이 공개된다. /사진=MBC 제공


맥은 사랑스러운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엔터테이너다. 맥과 형이 함께 출연한 SNS 콘텐츠 ‘한국인만큼 말 잘하는 형제’는 무려 96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훌쩍 자라 소년이 된 맥은 ‘물 건너온 아빠들’ 최초로 물 건너온 아들로 등장해 15살 사춘기 중학생의 일상을 공개한다. 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실에서 책을 읽고, 요리하던 부모님을 그대로 지나쳐 지난 밤 반납했던 핸드폰을 찾아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데 푹 빠진다.

맥은 자녀가 친구들이랑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을지 궁금해하는 부모의 마음은 몰라준다. 급기야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달라고 제안한다. 맥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설득에 나선다.

맥의 부모님은 아들의 제안을 충분히 들어주며 대화한다. 특히 그들은 아들이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며 소통한다. 

자녀의 사춘기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는 맥 가족의 모습을 본 '육아 멘토' 노규식 박사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맥 가족의 사춘기 시기 소통 비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아침 식사 후 인근 공원에서 친구를 만난 맥은 농구, 마술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또 맥은 친구와 핸드폰 사용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또 맥은 과거 엽전을 찾은 경험이 있는 금속 탐지기로 친구와 인근 잔디밭을 수색하며 동전 찾기에 나선다.

이때 맥은 “우리 엄마는 내 핸드폰 비밀번호를 아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며 친구의 의견을 묻는다. 예비 사춘기 자녀 학부모인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은 사춘기 소년들의 속내를 알 수 있는 장면에 귀를 쫑긋한다. 

육아 반상회 공식 ‘육아 멘토’ 영재 전문가 노규식 박사는 부모가 아이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아는 것에 대해 찬성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 특히 노 박사는 아이를 보호하되, 너그러워질 것을 조언한다.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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