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전문가에게서 도시와 건축 이야기를 듣는 '2023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 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종로구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도시건축학교와 성인 대상 시민 도시건축학교로 이뤄진다.

   
▲ 2022 어린이 도시건축학교/사진=서울시 제공


초등학생 대상 수업은 연령별 눈높이를 고려해 3개 반으로 세분화해 운영하며 자신이 사는 지역의 건축물이나 서울 건축문화유산을 살펴보며, 매달 반마다 10명씩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성인 대상 수업은 매월 25명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도시와 건축, 건축가를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열려 직장인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것은 '서울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도시건축이 갖는 사회적 관계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했다"며 "도시건축을 한층 더 새롭고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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