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남주가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원더풀월드(가제)’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측은 30일 "김남주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 30일 '원더풀월드'(가제) 측은 김남주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사진=더퀸AMC 제공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자랑한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김남주는 남부럽지 않게 흠집 없는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심리학 교수이자 유명 작가 은수현 역을 맡았다.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고 희망 없던 세상에서 자신이 직접 가해자를 처단하고 처절하게 살아가던 은수현이 자신과 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과 서로 얽히며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의 영혼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흥행퀸’ 김남주는 드라마 ‘미스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영화 ‘그놈 목소리’ 등 다수 작품을 통해 화제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김남주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면서 “김남주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상 그 이상의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끌어 왔기에 김남주의 합류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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