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하이브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데뷔 싱글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후!(WHO!)' 전곡 음원이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며 "마지막 트랙 '세레나데(Serenade)'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고 밝혔다. 

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 등 음반에 수록된 세 곡을 전부 타이틀곡으로 내세운다. 

   
▲ 30일 KOZ 측은 이날 오후 6시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KOZ 제공


#. ‘보는 재미’ 강조한 퍼포먼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전부터 ‘돌아버리겠다’와 ‘원 앤드 온리’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 뮤직비디오 곳곳에 담긴 안무에서 멤버별 개성을 살린 제스처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의 퍼포먼스에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원 앤드 온리’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라는 팀명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소품인 ‘문’을 활용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참신한 안무를 펼친다. ‘돌아버리겠다’에서는 노랫말을 직관적이고 위트 있는 동작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가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 데뷔 음반부터 멤버 작곡⋅작사 참여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은 데뷔 음반부터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돌아버리겠다’ 작곡, 작사와 ‘세레나데’ 작사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꾸밈없이 노래한다. 일상적인 말투와 언어 습관을 살린 가사는 이들의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은 물론, 멤버들의 실제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숨은 재미 요소다.

이들은 ‘보는 음악’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운드 면에서 오히려 심플하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복잡하지 않은 음악으로 귀는 편안하고, 눈은 즐거운 무대를 꾸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겠다는 포부가 느껴진다.

#. 훈훈한 비주얼에 재능까지

멤버들의 면면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KOZ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설립과 동시에 보이그룹을 기획했고, 레이블의 색깔에 맞는 원석을 발굴해 약 4년 반을 공들여 준비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보이넥스트도어는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방면의 역량을 오랜 시간 갈고 닦았다.

이들은 ‘옆집 소년들’처럼 친근하고 훈훈한 매력을 자랑하지만 동시에 보기 드문 끼와 재능을 갖췄다. 트리플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며 힙하고 자연스러운 ‘보이넥스트도어표’ 감성을 자유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오후 9시 30분 Mnet 방송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되는 글로벌 데뷔쇼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BOYNEXTDOOR TONIGHT)’에서 트리플 타이틀 전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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