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 1대 진(眞) 송가인과 2대 진 양지은이 맞대결을 펼친다. 

30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0회는 '흥흥흥! 흥바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이도진, 김소유, 설하윤, 윙크(강주희, 강승희), 한이재가 출연해 화끈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 30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송가인과 양지은이 대결을 펼친다. /사진=TV조선 제공


양지은은 데스매치 상대로 송가인을 지목한다. '미스트롯' 진과 '미스트롯2' 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양지은은 신유의 '꽃물'을, 송가인은 황정자의 '봄바람 님바람'을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 

은가은vs김의영의 흥미진진한 '집안 싸움'도 벌어진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노래 대결 전 '당연하지' 게임으로 기선 제압에 들어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쌍둥이 자매 윙크도 출연한다. MC 붐은 “너무 똑같아서 무서울 정도”라고 한다. 동생 강승희는 “저희는 아직도 한 방, 한 침대를 쓴다. 남는 방이 있는데도 함께 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설하윤은 “두 분을 어떻게 구별하면 되는거냐”고 궁금해한다. 그러자 언니 강주희는 “얼굴 형이 조금 다르다. 제가 좀 더 섹시하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최근 동생과 똑같은 곳에 점이 생겼다”고 직접 보여줘 소름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행운요정'으로는 깜짝 놀랄만한 '트롯 대부'가 출연한다. '국민 쏘리남'으로 불린다는 이 행운요정의 등장에 송가인도 “대박”을 외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 '행운요정'의 무대에 은가은은 “TV를 보는 것 같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행운요정'은 “내가 괜히 경력직이겠냐”며 남다른 입담을 드러낸다. 하지만 MC 장민호는 '행운요정'의 무대 후 “또 망했다”를 외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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