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8.27포인트(0.98%) 상승한 851.50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6억원, 1107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14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3%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디지털컨텐츠가 2%대 올랐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IT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 IT부품, 인터넷,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화학은 1%대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는 2%대 내렸다. 금속은 1%대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섬유·의류, 운송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제약(-0.12%), 오스템임플란트(-0.05%)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42%), 에코프로(0.74%),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엘앤에프(3.78%), HLB(1.50%), JYP Ent.(7.48%), 카카오게임즈(1.17%), 펄어비스(1.62%)는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933개, 하락종목은 545개를 기록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564만주, 거래액은 7조70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40원 오른 1324.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