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타리와 김치 홍보 행사 개최... 원산지 확인 중요성 강조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공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멜번에서 열린 ‘2023 로타리 국제 컨벤션(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김치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원산지 확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 27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멜번에서 열린 '2023 로타리 국제컨벤션' 김치 홍보관에서 한국산 김치를 시식 중인 현지인 모습./사진=aT


이번 행사는 ‘Product of Korea’를 주제로 현지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소비자 등 1만 5000여 명에게 한국산 김치의 차별화된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의 다양한 원·부재료 소개와 함께 현장 시식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멜번에 거주하는 체트라 씨는 “김치가 한국 전통음식임은 알고 있었지만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와 원산지 확인의 중요성은 처음 알았다”라며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한 일인 만큼 앞으로 김치를 살 때 원산지가 한국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국가대표 전통식품”이라며 “한국 김치의 지속적인 홍보로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김치 수출 증대와 함께 K-푸드 브랜드 가치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Rotary)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1905년 미국에서 설립돼 세계 각국의 경영인, 전문직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전 세계 14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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