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욕설 덕분에 이름을 알렸다고 고백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출연하는 '(인)생 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꾸며진다.

   
▲ 3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박지민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2017년 MBC 아나운서국에 입사한 박지민은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리즈, '오은영 리포트', '장미의 전쟁', '생방송 오늘 저녁' 등에 출연하며 활약해왔다.

'라스'를 처음 방문한 박지민은 "MBC에 입사하기 전부터 '라스' 출연에 집착했었다"면서 MC 김구라와 반전 인연을 공개한다. 

박 아나운서는 "MBC를 넘어 타 방송국까지 진출했다"면서 욕망 넘치는 행보를 자랑한다. 특히 그는 방송 도중에 나왔던 욕설 덕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러면서 박지민은 "아나운서이지만 출연을 기피하는 장르가 있다"고 귀띔한다.

그런가하면 박지민은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피의 게임2'에서 함께 출연한 덱스 덕분에 주가를 올리고 있다"며 "'피의 게임2'에 출연했다가 화끈한 짤까지 생성했다"고 자랑한다.

박지민은 또 "'오은영 리포트'를 촬영할 때마다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공개한다. 또 오은영 때문에 '심쿵'했던 일화도 들려준다. 

아울러 박지민은 '생방송 오늘 저녁'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배 아나운서 김대호를 향한 거침없는 공격을 펼치는 한편, 김대호 때문에 혼란을 느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후 박지민은 김대호와 함께 MBC 아나운서 선후배의 합동 깜짝 무대를 공개한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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