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차은우가 드라마 '원더풀 월드' 주연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주)판타지오 남궁견 회장은 1일 "차은우가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미스터리한 비밀을 품은 의대생 권선율 역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가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차은우는 극 중 베일에 싸인 인물 권선율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선한 얼굴 속 속내를 알 수 없는 분위기를 지닌 캐릭터로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일련의 사건들로 부모를 여의고 거친 삶을 살게 된 인물. 차은우는 상처 입은 내면의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 사진=판타지오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 눈에 띄는 비주얼과 점점 더 깊어지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아일랜드'에서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원더풀 월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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