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황우림이 첫 라디오 DJ 활동을 마무리하며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가수 황우림은 지난 1일 BTN 라디오 '수호천사 황우림입니다'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황우림은 지난해 12월 DJ로 낙점된 후 약 6개월 동안 목요일 밤마다 청취자들과 소통,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고정 DJ를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치 있는 진행과 따뜻한 소통, 완벽한 라이브,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황우림은 "스페셜 DJ로 시작해 좋은 기회로 '수호천사 황우림입니다'의 DJ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족한 '림디'가 매주 매끄럽게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건 청취자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 동안 청취자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부족한 림디를 잘 이끌어주신 BTN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린브랜딩


앞으로 황우림은 뮤지컬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황우림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여자 주인공 콘스탄체 베버 역으로 캐스팅돼 연습에 한창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초연에 참여해 극찬받은 '프리다'의 재연에 다시 한 번 출연을 확정하는 등 뮤지컬 계에서도 폭발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어 향후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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