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부터 16일까지 어촌마을 국제교류봉사단 다국적 청년 참가자 60명 모집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국내외의 다국적 청년들이 어촌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어촌마을 국제교류봉사단’ 참가자 60명을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2023 어촌마을 국제교류봉사단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봉사단은 마을별 20명 내외의 규모로 모집하며 △충남 삽시도 마을(7월 3~9일) △전북 방축도 마을(7월 31일~8월 6일) △경남 유포마을(8월 21~27일) 총 3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된다.

봉사단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6박 7일간 함께 생활하며 △마을 일손 돕기 △벽화 그리기 △비치 플로깅 등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고 마을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삽시도 마을에서는 갯벌 바지락 캐기, 방축도 마을에서는 낚시체험, 유포마을에서는 개막이 고기잡이 등 마을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고, 평소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어촌마을의 아름다움도 더불어 즐길 수 있다.

또한 봉사단 활동을 영상, 카드뉴스 등 콘텐츠로 제작하고 어촌마을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모색함과 동시에 어촌의 환경개선 캠페인을 통해 어촌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성화에 대한 논의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활동과 어촌 여행, 국제청년 교류에 관심 있는 만 19~35세의 다국적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서 작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효정 어촌해양마케팅팀장은 “다국적 청년이 참여하는 ‘국제교류봉사단’ 활동이 어촌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마을에 활기를 더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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