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7∼20일 '서울추모공원 인생의 봄 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서울추모공원은 서초구 원지동에 있는 도심 화장시설로, 1층에 회화, 사진 등 평면 시각예술작품 25점 가량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인연'을 보유하고 있다. 

   
▲ 서울추모공원 갤러리 '인연'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공모 주제는 희망, 위안, 삶에 대한 예찬이고, 총 30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으로,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하고, 선정된 작품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1층 갤러리에 전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추모공원은 한달에 약 3만명의 시민들이 찾는, 서울 최대 추모시설"이라며 "청년 작가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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