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역사 문화 답사 체험 프로그램 '다채로운 서울역사문화탐방'을 운영한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가 서울과 다른 지역의 역사 유적을 직접 방문하고,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 경복궁 경회루 전경/사진=문화재청 제공


전문적인 역사학자를 강사로 초빙하고,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진행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탐방은 이달 3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5차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 경복궁과 고궁박물관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국악원 등 서울 시내 다양한 문화시설은 물론 인천 개항장, 수원 화성, 연천 전곡리 유적, 부여 백제역사지구 등을 찾는다.

회차별로 10가족(40명)을 모집,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 서울시 다문화가족 홈페이지 '한울타리'를 확인하거나, 각 자치구 가족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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