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11일까지 '2023년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환자 유치 전문기관인 (주)메디라운드에서 주관하며,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가 있어야 하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총 60명 내외를 선정한다.

내용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이해, 국제의료코디네이터의 역할, 전문 진료과별 임상 특징,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관계 법률, 문서 작성 등 온라인 이론교육으로, 총 7개 부문 45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 후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실무 실습을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 주관으로 시행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이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의 핵심인 국제의료코디네이터의 인적 기반을 다지고,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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