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선포하고,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2주 동안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모든 곳을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 운영/사진=수원시 제공

그는 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시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라""지금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부들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현장점검반을 구성, 12일부터 2주 동안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점검, 위험 요소를 상세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후 결과보고회를 열고,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곳은 신속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준 시장, 황인국 부시장 및 각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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