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가 오는 201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3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코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양시 관내 공동 및 단독주택 베란다 혹은 옥상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비용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총 사업비 5396만원을 확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는데, 약 100가구 지급이 가능하다.

   
▲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사진=안양시 제공


대상은 관내 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으로, 동일(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고, 보조금 지급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자다.

미니태양광은 발전용량 800W 이하이며, 400W 이하 태양광 모듈 최대 2장까지 제공한다.

희망자는 지정된 참여 업체(솔라테스, 경동솔라에너지)와 설치 상담·계약 후 업체를 통해 지원대상 확인 요청과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책 추진 과정에 탄소중립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대"라며 "미니태양광 설치를 통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 규격, 신청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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