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지역 연고의 프로 스포츠 구단 홈 경기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관람료 할인 혜택을 6월부터 동반 1인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마쳤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70세 이상 노인과 등록 장애인에게 도내 18개 프로 스포츠단 홈 경기 관람료의 75%를 지원하는 '기회경기 관람권'을 시행하고 있다.

   
▲ 프로 스포츠 관람료 75% 할인권/사진=경기도 제공


기회경기 관람권은 경기도가 25%, 프로스포츠단이 50%를 분담한다. 

참여하는 18개 프로 스포츠단은 축구 7개 구단(삼성블루윙즈·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 야구 1개 구단(KT위즈), 농구 5개 구단(KT소닉붐·캐롯점퍼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 배구 5개 구단(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이다.

종목별 일정에 따라 축구는 3월, 야구는 4월부터 시행 중이며 농구와 배구는 오는 10월부터 기회경기 관람권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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