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는 국립수목원,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키즈'와 협업, 생물종 탐사 프로그램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키즈 탐험대의 '위 아 리틀 어드밴처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의 탐험대를 구성,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지도를 들고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하며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형식(약 80분 소요)이다. 

   
▲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키즈 탐험대'/사진=경기도 제공


총 3회로 3일 첫 회에 이어 오는 17일, 다음달 1일에는 일반지역 어린이 탐험대원이 회별 30팀씩 참가하는 방식이다.

탐험대는 각 미션을 완료하고, 미션 장소에 놓인 탐험 상자 속 와펜과 탐험대 자격을 획득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플러스 친구 채널'(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키즈)를 통해,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포천 광릉숲은 500여년 동안 잘 보존된 숲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6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경기도는 지속적 관리를 위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민순기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립수목원 등과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숲 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