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약 2개월 만에 1500원 대로 내려갔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5월 28일∼6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0.6원 감소한 L(리터)당 1599.0원으로 집계됐다.

   
▲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약 2개월 만에 1500원 대로 내려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9원 하락한 1673.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6원 하락한 1557.3원이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7원 내린 1421.3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 유가가 소폭 오르긴 했지만, 이번 주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다음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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