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심형탁의 예비 신부 히라이 사야가 자신의 닮은꼴로 떠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에게 팬심을 전했다. 

히라이 사야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번에 있었던 일 때문에 너무 놀랐다. 감사하기도 하고 정말 기뻤다"는 글을 게재했다. 

   
▲ 지난 3일 히라이 사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히라이 사야 SNS


그는 "사실 저는 한국 아이돌을 잘 모르는 편인데 유일하게 BTS는 좋아한다. 그 중에서 정국님을 제일 좋아한다. 그리고 심 씨도 아이돌을 잘 모르는데 심 씨도 유일하게 BTS를 좋아하고, 심 씨도 그 중에서 정국님 팬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이것은 꿈인가"라며 "저를 TV나 사진으로 봐주신 분이 닮았다고 해주고, 그걸 본인까지 전해주고, 본인이 인정해 줘서 저는 꿈을 꿨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지금까지 정국님를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놀랐다. 그리고 BTS나 정국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다. 지난 번에 있었던 일이 정국님의 친절함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여기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국님, BTS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정국은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던 중 히라이 사야와 자신이 닮은꼴로 떠올랐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로 닮았다는 것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심형탁은 오는 7월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한다. 18세 나이 차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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