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된 꿀팁을 전수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0회에서 고우림은 결혼 후배이자 맏형 배두훈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배두훈은 지난 5월, 8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고우림에 이어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 4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고우림이 배우자 김연아와 결혼 비하인드를 전한다. /사진=KBS 2TV 제공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 ‘평소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자주 한다”며 “특별한 이벤트로 평소의 부족함을 만회하려 하기보다 평상시의 꾸준한 사랑이 더 중요하고 그런 가치관이 아내와도 잘 맞는다.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며 결혼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이와 함께 고우림은 김연아의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은 감자전과 비빔국수는 물론 고기 잘 굽는 비법 등 즉석에서 요리 시범을 보이며 애정 꿀팁에 이어 요리 꿀팁까지 아낌없이 나눈다.

그런가 하면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하며 스튜디오 출연진의 집중 관심을 받는다. 

강형호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제일 먼저 안 사람이 바로 나”라면서 “어느 날 우림이가 자신의 핸드폰 바탕화면을 보라는 듯 톡톡 하더라. 핸드폰 바탕화면에 두 사람의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고 비밀 연애를 알게 됐다”며 고우림의 귀여운 자랑을 폭로한다.

배두훈 또한 “우리는 막내의 비밀을 끝까지 지켰지만 우림이가 (연아와의 비밀 연애를) 이야기하고 다녔다”며 비밀 연애 중에도 사랑을 숨기지 못한 고우림을 지적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자 고우림은 “직접적으로 ‘우리 만나요’라고 말하는 게 너무 부끄러웠다”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한다.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