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대전시-지원기관, 대전 지역 바이오기업 수출·투자 현장지원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대전시와 함께 7일 대전 KAIST에서 대전 지역 바이오 기업 2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의 현장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강원권(춘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으로 참여기업들은 지역 소재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인재와 투자 확보, 인증 관련한 정부지원을 요구했으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관련 규제 명확화 등 42건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거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법무법인 율촌 등 지원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글로벌 시장 동향, 수출·인증 관련 지원사업, 기술이전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전문 투자기관인 썬업인베스트먼트와 상담 희망기업 5개사 간 1대 1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역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회와 연계해 지역 바이오기업 육성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역기업 상호 간 네크워킹도 함께 진행됐다.

산업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현장애로를 지속 발굴하여 해결토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지원기관,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지역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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