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전통주갤러리서 6월 한 달 홍보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에서 정부가 보증한 술 품질인증에 대해 6월 한 달 동안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 전통주갤러리에서 6월 한 달간 술 품질인증을 홍보한다./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통주갤러리는 2015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우리 술 소통공간으로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식을 홍보하는 한식문화공간 ‘이음(한식진흥원)’, 식품명인관 등도 운영하고 있으며 관람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북촌을 찾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술 품질인증을 받은 198개 제품을 전시하고 매주 금, 토요일에 전통주 소믈리에 설명과 함께 술 품질인증품을 다양하게 시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인증품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하여 영어에 능통한 전통주 소믈리에를 배치하고 영문 포스터와 설명 자료를 제공해 국가인증인 술 품질인증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에게 품질인증된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직접 보고, 듣고, 맛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술 품질인증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이번에 개편하는 술 품질인증 영문 누리집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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