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기자]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1일 전국 7대 도시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무상으로 태극기 7000장을 나눠주는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과 박인비 선수가 고객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모습./국민은행
이날 오전 윤종규 은행장과 임직원은 여의도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나눠주며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달기 범국민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아시아 최초 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도 참여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태극기를 나눠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 행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민 한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며 국민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박 선수도 "오늘 행사를 통해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라며 "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위선양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16일까지 국민은행은 1148개 모든 영업점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광복 70주년의 정신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과 대한민국 청년이 함께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KB락스타 챌린지 독일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락스타 챌린지 원정대는 오늘 출발해 7박9일 동안 베를린, 포츠담, 드레스덴 등 9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