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초보 경마이용자를 위한 쉬운 경마 정보지가 서울과 부산에서 만들어진다. 한국마사회는 쉽게 볼 수 있는 경마지에 대한 초보 경마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지 레이스(Easy Race)라는 제목의 경마정보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

이지 레이스는 초보 경마 팬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입상할 수 있는 말을 예측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9월 6일 첫 선을 보였다. 이지 레이스는 300여 명의 초보 경마팬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 내용이 많고 데이터양이 방대한 기존 경마 정보지와 달리 경마를 처음 접하는 경마팬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2030세대의 기호에 맞게 그래픽을 중심으로 정보가 보기 쉽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 초보 경마이용자를 위한 쉬운 경마 정보지가 서울과 부산에서 만들어진다. 한국마사회는 쉽게 볼 수 있는 경마지에 대한 초보 경마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지 레이스(Easy Race)라는 제목의 경마정보지를 만들었다. 사진은 경마정보지의 표지.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배포중이며, 렛츠런파크에 있는 '초보교실'에서 초보 경마팬을 위한 강의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현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서울경마 및 부산경남경마 출전정보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지 레이스에 대해 경마팬들은 한국마사회에서 기존에 발행하고 있는 '오늘의 경주'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내용이 훨씬 쉽고 보기 편하다는 평가다.

현재, 서울과 부산경남 경주가 열리는 일요일에만 발행되고 있으나, 반응이 좋을 경우 금요일과 토요일 출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초보 경마이용자를 위한 쉬운 경마 정보지가 서울과 부산에서 만들어진다. 한국마사회는 쉽게 볼 수 있는 경마지에 대한 초보 경마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지 레이스(Easy Race)라는 제목의 경마정보지를 만들었다. 사진은 경마정보지의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