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막바지 벌초하러 가는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도로 곳곳에 정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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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방송 화면 캡처 |
1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은 수도권과 천안나들목 인근을 중심으로 총 10.8㎞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체구간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목표방면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4㎞ 구간과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 일직분기점∼광명역나들목 2.8㎞에서 거북이 걸음으로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에서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8㎞ 구간과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 15.6㎞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논산방면은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3.4㎞, 동광주나들목∼서광주나들목 4.7㎞에서 정체다.
오전 11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을 떠나 전국 주요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8분, 울산 5시간 8분, 대구 4시간 8분, 강릉 3시간 20분, 목포 4시간 36분, 광주 4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오전11∼12시에 최대 혼잡을 기록한 후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혼잡은 오전 10∼11시에 시작해 오후 5∼6시에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0∼11시가 돼야 풀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대 등 지난주보다는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60만대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