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약6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퓨전사극인 ‘사씨남편기’ 를 통해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마사회 청렴연극 '사씨남편기' 공연 현장/사진=마사회

이날 공연된 연극은 마사회 사내방송을 통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주 외에도 전국 30개 장외발매소에 생중계돼 전직원이 시청했다.

이번 공연은 ‘사씨남정기“를 패러디한 퓨전사극으로 내년 시행예정인 ‘청탁금지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의식을 보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준비된 이 공연은 일반적인 형식을 벗어나 관객들의 참여와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넉넉한 것을 나누고 부족한 것을 메우는 대대로 내려오는 미풍양속이지만, 자칫 청렴에 문제가 되는 행동이 되지 않는지 항상 유념해야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