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의 한 교사가 자신의 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22일 자신이 일하는 학교의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 A 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 중이던 A 씨는 올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여고생 6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15차례 가량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근무 중인 학교는 A 씨 외에도 교장 등 남성 교사 4명이 여학생 등을 성추행,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