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서 산지포럼 세미나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자연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산지이용을 위해 전국 산지 관련 단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3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6회 산지포럼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 산지포럼 위원, 전문가,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 자연친화적 산지이용 사례 및 정책제안(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박사) ▲ 우리나라 산지구분 제도의 변천(국립산림과학원 박영규 박사) ▲ 산지전용 허가지 내 원형존치 지역의 사후관리 방안(한국산지보전협회 곽두안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후 김기원 국민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정 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된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이번 토론회는 효율적인 산지이용과 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친화적인 산림정책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지포럼은 산지 정책의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산지정책 방향 제시와 정책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4년 6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회장 석현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