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서 해외산림투자 활성화 기업 간담회

[미디이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해외산림투자 진출 활성화를 위해 2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해외진출 기업관계자들과 ‘해외산림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한화, LG상사, 이건산업, 짐코, 한솔홈데코, JSK 코리아, ㈜어비드코리아, 피테리아 등 13개 해외산림 투자기업과 녹색사업단, 산림조합중앙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 했다.

   
▲ 산림청은 2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 10층 국제회의장에서 ‘해외산림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 LG상사, 이건산업, 짐코, 한솔홈데코, JSK 코리아, ㈜어비드코리아, 피테리아 등 13개 해외산림 투자기업과 녹색사업단, 산림조합중앙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산림 투자와 진출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 정책지원이 필요한 부분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정책자금 융자의 기준이 되는 국가별 해외조림단비(안)에 대한 기준 완화도 토론의 주요 관심사였다.

기존 해외조림단비는 직접 사업비만을 융자지원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 조정안은 직접사업비 외에도 일반관리비 등 간접사업비 일부를 조림단비에 포함해 현실화함으로써 기업들의 해외산림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조림투자 진출을 앞두고 있는 JSK 코리아의 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으며, 산림청에서 수립중인 ‘해외산림자원개발 종합계획(2015-2024)(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산림청 임하수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해외산림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며, 해외조림단비 현실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