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과밤 길이 같은 추분…곳곳서 돌풍·천둥·번개 비 '뚝뚝'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내일 23일은 아침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고 낮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된다.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 내일날씨, 낮과밤 길이 같은 추분…곳곳서 돌풍·천둥·번개 비 '뚝뚝'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낮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는 늦은 밤에 비가 그친다. 충북남부에는 밤에 비가 조금온다.

남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이에 따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날씨 아침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자 수요일인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