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병사 K-2 소총 갖고 종적 감춰…검문검색 강화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철원에서 훈련 중이던 병사가 K-2 소총 갖고 종적 감춰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 철원서 병사 K-2 소총 갖고 종적 감춰…검문검색 강화/YTN 방송 캡처

24일 오후 1시 30분께 강원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인근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이북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이 부대 훈련 중 종적을 감춰 군·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당시 A 일병은 K-2 소총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탄은 휴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이날 민통선 이북에서 소속 부대 훈련 중이었다.

한편 군 당국은 훈련 장소 인근과 민통선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고 경찰은 민통선 이남 지역과 주요 지점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