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포트폴리오와 계열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강화 강조
[미디어펜=김재현기자]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25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과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해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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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는 25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사진)과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해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KB금융지주 |
KB금융지주는 계열사간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 출범해 오는 29일 창립 7주년을 맞는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본적인 전략방향으로 삼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올해 KB손해보험과의 성공적인 결합을 통해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그룹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나랑사랑카드 사업자선정, 스마트폰뱅킹 고객수 1000만 돌파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보험, 카드,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각 업권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KB금융그룹은 12개 계열사가 하나 되어 3000만명이 넘는 대한민국 국민을 모시고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윤 회장은 "그룹 전체가 새롭게 기업가치를 창조하고 조직의 질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효율적이고 모범적인 One-Firm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해 본격적으로 매진해야 한다"며 "CIB, WM 부문에서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룹 내 협업체계도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KB가 1등 금융그룹의 위상을 회복하고 지속가능기업이 되기 위해서 "영업현장 우선경영과 함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운영의 효율성과 유연한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제 우리의 목표는 모든 부문에서 1등 KB가 되는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담대하게 도전하고, 끈기를 가지고 실행에 옮길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KB라는 이름아래 협업하고 시너지를 높여 대한민국 금융의 희망이 되는 모든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는 KB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 7주년 기념식 후 KB금융지주 직원들은 용산적십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