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오리농장에서 지난 22일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오리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육용오리 9000마리, 청둥오리 1300마리 등 오리 1만3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처리했다.
26일 역학 조사 중 AI 항원(H5)이 검출된 전남 담양 소재 한 식당의 오리도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관계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게 추석 연휴 기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