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9일 낮 12시 40분께 서울 중랑구 동부간선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아우디 승용차에 불이 나 주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이 화재로 사상자는 없었으며 차량 뒷좌석 등 일부가 소실돼 소방당국 추산 8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약 50분 동안 사고지점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면 중랑교 인근 구간에 차량 정체가 더욱 심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오른쪽 뒷바퀴 타이어가 펑크가 났고 1㎞가량 더 주행했더니 불이 붙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