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부산, 울산, 경상남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를 뿌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오늘 날씨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세력이 약해진 태풍 두쥐안의 영향으로 제주, 부산, 울산,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 천둥·돌풍 내일 전국 비…태풍 두쥐안 영향 부산 오늘날씨는?
부산기상청 오늘 날씨 및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내일(10월 1일) 낮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강수량(30일 17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50~100mm. 남해안 일부 지역과 지리산부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150mm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10월 1일)날씨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내일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가량 떨어져 13도에서 2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도 2도 가량 떨어지겠다.

부산기상청 내일 날씨 및 기온전망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 닐씨는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날씨는 해안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수확시기 낙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해상의 내일 날씨는 남해동부와 동해남부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