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까지 태풍 ‘두쥐안’ 영향받는 남부지역 등 대상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21호 태풍 ‘두쥐안(DUJUAN)’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부지방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산사태 예방과 긴급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부산, 전북, 전남, 경남지역 산사태 취약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관리 실태 파악,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과 주민대피체계 등을 점검해 태풍 두쥐안의 피해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태풍 두쥐안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5월15일부터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태풍, 호우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