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2만여명 참여 '후끈'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10월 3일 개천절 열린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2만 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무등산 정상(해발 1187m)에 해당하는 지왕봉과 인왕봉 일대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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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일 개천절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2만여명 참여 '후끈'/산림청 |
경찰이 교통 대책을 맡고 무등산보호단체와 산악연맹, 국립공원사무소는 취약지역 질서 유지 활동에 나섰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방헬기와 119구급차량이 현장에 배치됐고 정상에서는 응급의료소가 운영됐다.
많은 탐방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확인을 거쳐 군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전망데크에서 광주 시가지와 정상의 풍경을 관람했다.
정상에서는 무등산 사계절을 담은 사진 120여장의 전시와 '느리게 가는 우체통 엽서쓰기' 행사가 열렸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지난 2011년 5월부터 재개방하기 시작했으며 이번까지 총 13차례 개방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