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검찰이 조남풍 향군 회장이 선거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재향군인회 건물 등 5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향군상조, 향군타워 등 산하 기관에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조 향군 회장이 산하 기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회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