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 '발레리나'가 시선을 압도하는 글로벌 포스터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먼저, 암살자를 양성하는 발레단 루스카 로마에서 혹독한 훈련을 거친 뒤 완벽한 킬러로 성장한 주인공 이브를 연기한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의 투지가 느껴지는 눈빛이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가운데, 'Lux In Tenebris'(어둠 속의 빛)이라고 새겨진 타투와 그림자 속에 가려진 권총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발레리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존 윅이 'Fortis Fortuna Adiuvat'(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라고 새긴 타투와 다른 의미를 담았으며,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다양한 적들과 맞서게 되는 이브가 극 중에서 전설적인 킬러 존 윅과 만나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챕터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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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발레리나' 글로벌 포스터 |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룬 '발레리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아나 데 아르마스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고 '존 윅'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와 '워킹 데드' 시리즈의 노만 리더스도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전작들에서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이자 존 윅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윈스턴을 연기한 배우 이안 맥셰인, 암살자 발레리나를 양성하는 루스카 로마의 수장 디렉터 역의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을 포함해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샤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故 랜스 레드딕도 생전 촬영을 완료해 그의 유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각본으로 할리우드 흥행 작가로 떠오른 셰이 해튼이 그대로 '발레리나'의 각본까지 맡아 전작들처럼 거침없고 시원한 킬러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며 '존 윅' 시리즈의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존 윅 유니버스만의 독특한 액션과 세계관을 지켜내는 데 힘을 더했다.
'발레리나'는 2025년 여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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