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토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최저 영하 2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념하는 것이 좋겠다.

   
▲ 토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5도, 낮 최고 기온은 –4∼3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6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7도 △부산 -4도 △제주 0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4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이날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광주·전남 서부 3∼8㎝(많은 곳 서해안 10㎝ 이상), 전북 남부 내륙 1∼5㎝다. 제주도는 9일 밤까지 3∼8㎝(많은 곳 제주도 산지 10㎝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